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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483
한자 慈仁濁酒合同製造場
영어공식명칭 Ja-in Takju Manufacturing Association
이칭/별칭 경산주조 자인지점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중촌천북길 24[동부리 13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동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30년연표보기 - 경산주조 자인지점 건립
건립 시기/일시 1950년연표보기 - 자인양조장 건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1년 - 경산주조 자인지점과 자인양조장 통합하여 자인탁주합동제조장 설립
훼철|철거 시기/일시 2006년 - 자인탁주합동제조장 주조장 철거
현 소재지 자인탁주합동제조장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중촌천북길 24[동부리 131]지도보기
원소재지 경산주조 자인지점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중촌천북길 24[동부리 131]
원소재지 자인양조장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2리
성격 근대 건축
양식 맞배지붕
소유자 경산주조
관리자 박재수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동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건립된 양조장.

[위치]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은 경산자인우체국 옆 도로를 따라 약 160m 이동한 후,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20m 직진하면 오른쪽에 있다.

[변천]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의 전신은 경산주조 자인지점이다. ‘경산 안부자’로 알려진 고 안병규가 1928년 지금의 자인탁주합동제조장 용지를 매입하여 1930년 경산주조 자인지점을 열었다. 이후 경산주조 자인지점은 1950년 즈음 황하탁이 자인면 서부리에 세운 자인양조장과 1971년에 통합하였다. 통합과 함께 이름을 자인탁주합동제조장으로 변경하였다. 사업장은 경산주조 자인지점의 터를 활용하였는데, 약 600여 평[약 1,983㎡]이었다.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의 전성기는 1970년대로 당시 종업원은 15명이었다고 한다. 탁주는 하루에 20ℓ짜리 1말을 200여 통 판매하였으며, 장날에는 400말을 판매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산업화·도시화라는 급격한 시대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은 점점 쇠락하였고, 결국 2006년 주조장이 철거되었다. 철거 당시 문화재청에서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을 포함한 대구·경북 지역 근대 문화유산 20건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예고한 상태였는데, 소유주의 거부와 시설 훼손으로 문화재 등록이 취소되었다.

[형태]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의 현재 건축물대장상 현황은 사무실 65.1㎡, 주택 50.0㎡, 창고 34.1㎡, 창고 12.1㎡이다. 2006년 철거된 주조장은 210.2㎡였다.

남북으로 길게 있었던 주조장은 북측의 골목길에 면해 사무실을 중앙에 두었다. 서쪽으로는 숙직실, 동쪽으로는 판매장, 사무실 남쪽으로는 작업실, 원료 창고, 국실 등을 배치하였다. 외관은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목조 심벽으로 구성하여 회반죽으로 마감하고, 사무실과 판매장에는 미서기 창을 설치하였다. 국실은 벽을 이중벽으로 두껍게 만들고, 벽 중간 상부는 비늘판 벽으로 마감하였다. 바닥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고, 각 실의 천장은 각재의 살대에 널판재로 마감하였다. 지붕은 맞배지붕과 일식 기와, 골슬레이트를 혼용하여 이었다.

[현황]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은 현재 사무실 겸 판매장으로 사용한 앞쪽 건물만 남아 있다. 건물이 방치되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은 근대에 설립된 마을 양조장 중 하나이다. 근대 소도시 또는 농촌의 대표적 산업 시설로, 지역의 공간적 특성이 강한 시설이다.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은 경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존속한 근대 양조장으로서, 지역의 상징적 가치는 물론 사회적·생활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이었다. 하지만 핵심 시설인 주조장이 철거되면서 근대기 문화적 가치를 상실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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