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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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方洞 達城 徐氏 集姓村 |
영어공식명칭 | Single-Clan Village of Dalseong Seo Clan in Jungbang-dong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한선 |
개설 시기/일시 | 1755년 - 중방동 달성 서씨 집성촌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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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중방동 달성 서씨 집성촌 -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
성격 | 동성 마을 |
가구수 | 12가구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달성 서씨 집성촌.
[개설]
중방동 달성 서씨 집성촌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달성 서씨의 동성 마을이다. 달성 서씨 시조는 서진(徐晉)으로, 고려 시대에 봉익대부(奉翊大夫)와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역임하고 공을 세워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졌다. 서진의 후손들은 대구를 중심으로 세거하면서 경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로 분가하였다. 중방동에는 1755년(영조 31)부터 달성 서씨들이 세거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을 ‘중방 서씨’라 부르기도 한다.
[명칭 유래]
달성 서씨 집성촌이 자리한 중방동의 지명 유래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먼저, 1755년 섣달그믐날 현재의 상방동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자, 상방동에 거주하던 주민 일부가 1756년(영조 32)에 살 곳을 찾아 경산 들판 가운데로 이주하게 되면서 ‘중방’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다음으로, 1791년(정조 15)부터 경산현의 동헌을 중심으로 상방, 중방, 하방으로 나누어 부르기 시작하면서 ‘중방’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중방동 달성 서씨 집성촌은 1755년에 서사선(徐思選)의 후손 서광점(徐光漸)이 중방동으로 이주해 오면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서사선은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상방동에 정착한 조선 중기 인물이며, 26살에 대구부 남산리에서 옮겨왔다고 한다.
중방동은 해방 이후 중방1·2·3동으로 분동되었다. 이후 1956년 경산군 경산읍으로 승격되었고, 1989년 경산읍에서 경산시 중방동으로 승격되었다. 승격 과정에서 중방1·2동은 중방동이 되었고, 중방3동은 삼북1·2동과 합쳐져 중앙동이 되었다. 1995년 경산시와 경산군의 통합으로 경산시 중방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달성 서씨 집성촌이 자리한 중방동은 동쪽과 북쪽으로는 북부동, 서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남쪽으로는 서부동과 접하며, 서북편으로는 남천이 흐르고 있다. 경산시청 앞을 예전에는 서원고개라고 불렀는데, 서사선을 배향하기 위해 창건한 옥천서원(玉川書院)이 있던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황]
달성 서씨 집성촌이 자리한 중방동은 1950년대에 1·2·3구로 나누어졌다. 한때 1구에는 달성 서씨 100여 호 이상이 거주하고, 타성은 5~8호 정도만이 거주하였다고 하나 점차 달성 서씨 호수가 줄어들면서 2020년에는 12호만이 남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