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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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堂里 永川 崔氏 集姓村 |
영어공식명칭 | Single-Clan Village of Yeongcheon Choi Clan in Wondang-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원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한선 |
현 소재지 | 원당리 영천 최씨 집성촌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원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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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성 마을 |
가구수 | 9가구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원당리에 있는 영천 최씨 집성촌.
[개설]
원당리 영천 최씨 집성촌은 경상북도 영천시를 본관으로 하는 영천 최씨의 동성 마을이다. 영천 최씨의 시조는 최한(崔漢)이다. 전주 최씨 시조 최균(崔均)의 10세손으로, 고려 의종·명종 대에 벼슬을 하였고 공을 세워 연산부원군(燃山府院君)[연산은 지금의 경상북도 영천시]에 봉해졌다. 영천 최씨가 원당리에 정착한 시기와 배경은 명확히 알 수 없다.
[명칭 유래]
영천 최씨 집성촌이 자리한 원당리의 마을 이름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설이 전해진다. 1666년(현종 7) 자인현감이 현청을 원당리로 옮기면서 으뜸이 되는 집, 즉 자인현감이 거처하는 집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원당(元堂)’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원당리 영천 최씨 집성촌은 영천 최씨가 개척하였으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영천 최씨인 한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본인의 20대조 할아버지가 원당에 들어왔으며 현재 27세손까지 원당리에 있다고 한다.
[자연환경]
영천 최씨 집성촌이 자리한 원당리는 자인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1.5㎞가량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는 옥천리와 울옥리, 서쪽으로는 계남리, 북쪽으로는 동부리와 서부리, 남쪽으로는 남산면 사월리와 접한다. 마을의 북동쪽으로 연정산이 자리 잡고 있고, 남쪽으로는 오목천이 흐른다.
[현황]
영천 최씨 집성촌이 자리한 원당리에는 1991년 당시 총 78호가 거주하였다고 한다. 78호 중 영천 최씨가 20호, 경주 이씨가 10호로, 두 성씨가 주를 이루었다. 1993년에는 영천 최씨 32호, 타성 59호가 거주하였다고 한다. 2002년에는 원당리에 총 80호가 거주하였는데, 영천 최씨는 23호였다. 영천 최씨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원당리에 영천 최씨가 48호까지 살았을 때도 있었으나 현재는 9호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원당리에 있는 영천 최씨 관련 유적으로는 충현사(忠賢祠)가 남아 있다. 임진왜란 때 활동한 의병장 최문병(崔文炳)을 기리기 위해 1700년(숙종 26)에 건립한 사당이다.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78년과 1979년 두 차례에 걸쳐 중건되었다. 최문병이 사용했던 안장은 현재 경산시립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보물 제747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