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군인. 김종원(金宗元)[1922~1964]은 일제 강점기 일본육군 지원병으로 입대하였다. 광복 후 육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공산게릴라 토벌대의 지휘관으로 활약했으나,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하는 잘못도 수차례 범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총애를 받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고 경찰 고위간부로 전신해서는 정치폭력을 불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종교인·교육자·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배은희[1887~1966]는 일찍이 기독교에 입교한 후 1920년에 목사가 되어 경주를 거쳐 전라북도 전주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학교를 설립, 운영하였다. 신간회운동 등의 민족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일제에 끝까지 저항했으며, 광복 후에는 우익 건국운동의 전면에 나섰고 이승만(李承晩) 대통령 절대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