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청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건립된 역사.

[개설]

청천역사(淸泉驛舍)는 대구선 기차역인 청천역의 역사(驛舍) 건물로, 일제 강점기에 건립되었다. 현재 폐역이다.

[위치]

청천역사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경로 120에 있다. 주변에는 정유사들의 저유소가 많다.

[변천]

청천역사는 1938년 7월 1일 준공되었다.

[형태]

청천역사는 철로 중앙에 마련된 대지에 철로와 평행하게 배치한 목조 단층집이다. 대지 면적 22,100㎡, 건축 면적 54.15㎡이다. 맞배지붕에 시멘트 기와를 얹었다. 건물은 일자형으로, 남쪽 중앙부에 낸 미서기 문을 중심으로 서쪽의 대합실과 동쪽의 역무실로 나뉜다. 외관은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목조 평벽으로 구성하고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벽면에는 목제 문틀을 끼워 미서기 창을 설치하였다. 대합실의 남쪽과 서쪽, 역무실의 남쪽 동단부에 미서기 문을 설치하였다.

[현황]

청천역사는 1990년경에 신역사가 건설된 후 신호 대기소로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청천역사는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산 지역의 여객 업무 및 물류 유통을 담당한 장소성을 지닌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