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973
한자 河陽聖堂
영어공식명칭 Hayang Roman Catholic Church
이칭/별칭 하양본당,천주교 하양교회,하양공소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송로 71-1[동서리 618-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창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5년연표보기 - 하양공소 설립
이전 시기/일시 1928년 - 하양성당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630에서 동서리 599로 이전
개칭 시기/일시 1928년연표보기 - 하양공소에서 하양성당으로 승격
이전 시기/일시 1931년 - 하양성당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599에서 동서리 618-1로 이전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1년 - 하양성당 사제관을 역사관으로 변경
최초 설립지 하양공소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도리2길 4-8[동서리 630]
주소 변경 이력 하양성당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599
현 소재지 하양성당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송로 71-1[동서리 618-1]지도보기
성격 성당
전화 053-852-2715
홈페이지 http://cafe.daum.net/hycatholiclove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하양성당은 1925년에 설립된 하양공소에서 비롯되었으며, 1928년에 본당으로 승격하였다. 근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지역에서 천주교 신앙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설립 목적]

20세기 초 하양 지역 인근에 용평공소[경상북도 영천시]와 북동공소[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가 운영되면서 주변 지역으로 천주교 전파가 활기를 띠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하양 지역의 천주교 신자도 점점 증가하였는데, 특히 1910년대 후반 대구선 철도가 하양[1916년 하양-대구, 1918년 하양-포항] 지역을 지나가면서,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주하여 왔다.

1920년대 초, 이주한 천주교 신자들과 원래 하양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던 신자들은 당시 이규혁의 집에서 주일첨례를 지내기 시작하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1925년에 하양공소가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하양 지역 천주교 신자들을 수용하고자 하양성당으로 승격하였다.

[변천]

1925년 하양공소 설립 이후 하양 지역 천주교 신자 수가 크게 증가하자, 1926년과 1927년에 당시 대구대교구의 드망즈(Demange)[안세화(安世華)] 주교가 하양 지역을 방문하였고, 하양공소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공소보다 더 큰 성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그 결과 1928년에 하양공소가 하양성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초대 주임신부로 김필곤(金泌坤)[1898~1928, 바르나바] 신부가 부임하였다.

1929년에 부임한 하제안 요한[Hamon Jean-Manc] 신부는 지속적으로 신자 수가 증가하자, 현재 위치에 성당 건물을 신축하였다. 공사는 계산성당 증축을 맡았던 중국인 강방지거[姜方濟角]가 맡았다. 성당은 붉은 벽돌의 고딕 양식으로 1931년에 완공되었다. 2011년에 본당 건립 80주년을 맞아 사제관을 역사관으로 새로 단장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하양성당은 제찬규(諸燦奎)[1923~2016, 시메온] 신부 재임 당시 유치원을 건립하여 운영하였는데, 이를 기반으로 1953년 부임한 이임춘(李林春)[1927~1994, 펠릭스] 신부는 무학중학교를 설립하였다. 당시 하양 지역에는 3개의 국민학교가 있었지만 중학교가 없어 상위 학교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대구 지역이나 경산 시내로 나가야 했기에 진학을 포기하고 농사를 짓는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임춘 신부 부임 이후 한일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하양시장 입구에 여성들을 위한 양재학원을 개원하였으며, 경산시 하양읍 무학산에 무학농장을 만들어 개발 사업을 진행하였다.

하양성당은 천주교 고유의 미사 업무 외에 예전의 전통을 계승하여 지역 내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하양성당경산시 하양읍[환상리 제외]과 와촌면, 영천시 청동면 송천리 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관할 지역 내에 와촌공소를 두고 있으며,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의 수녀원이 있다. 주보성인은 ‘성 미카엘 대천사’이다.

[의의와 평가]

하양성당은 종교 활동뿐만 아니라, 근대 이후 하양 지역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1931년에 건축된 성당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지역의 근대 성당 건축 양식을 살펴보는 데 좋은 유적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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