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황제리(凰堤里)는 경산시 진량읍의 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황제1리와 황제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황제, 노죽골, 개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황제리는 마을 앞에 있는 황제지라는 저수지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황제리는 본래 자인군 중북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진량면 황제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황제동이 황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진량면 황제리가 되었고, 1997년 11월 1일 시조례에 의해 진량읍으로 승격되어 경산시 진량읍 황제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황제리는 대부분의 지대가 평지를 이루며, 남쪽으로 하천이 흐른다. 남동쪽에 도천산[261.3m]이 위치하며, 중앙에는 황제지를 비롯하여 석재지, 서차지 등이 분포한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황제리의 면적은 1.05㎢이며, 인구는 1,095가구, 2,563명[남자 1,302명, 여자 1,261명, 외국인 제외]이다. 주요 작물은 복숭아이다. 여름철의 황제지는 홍련으로 장관을 이루는데, 황제지의 연잎과 꽃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기도 하고 연잎 밥 식당 및 연근 농장의 전자상거래 판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동쪽으로 경산3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하며, 1996년에 준공한 1,100여 세대의 창신황제타운아파트가 마을 내에 위치한다. 북쪽과 서쪽에 대구컨트리클럽이 있으며, 진성초등학교와 달성 배씨 병판공 후인 문중 재실이 있다. 공단로가 마을 동쪽을 통과하며 경부고속철도가 남쪽에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