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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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隱巖齋 |
영어공식명칭 | Eunamgjae House |
이칭/별칭 | 은암재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선방우길 64[매남리 86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순한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매남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재사.
[개설]
은암재(隱巖齋)는 1919년 밀양 박씨 문중에서 박수윤(朴守允)[1641~?]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재사(齋舍)이다. 박수윤의 호는 은암(隱巖)이며, 품계는 통덕랑(通德郞)에 올랐다.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매남리 동쪽에 있는 구룡산(九龍山)[674.8m]의 산수를 좋아하여 그 일대에 은거하였다.
[위치]
용성면행정복지센터 앞을 지나는 경산시 용성면 구룡로를 따라 동쪽 방향으로 약 4.9㎞ 이동한 후 매남로 우측 도로를 이용하여 다시 2.9㎞를 이동하면, 길 좌측에 은암재가 위치해 있다. 은암재는 경산시 용성면 매남리의 구룡산 아래 입암(立巖)마을에 위치해 있다. 입암마을은 일찍이 밀양 박씨 가문이 개척하여 세거하였다.
[변천]
은암재는 1919년에 박수윤의 7세손 박창래(朴昌來)를 비롯한 밀양 박씨 규정공파 통덕랑공 입암파 일족에 의해 건립되었다. 박수윤의 호를 따라 ‘은암재’라 하였다.
[형태]
은암재는 축대를 높이 축조한 뒤 대지를 조성하였다. 전면에 좁은 공간을 사이에 두고 블록담장을 둘렀다. 재실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플라스틱기와 건물로, 왼쪽에 2칸의 온돌방을 두고 오른쪽에 1칸의 대청을 연접시켰다.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을 설치하였다. 가구는 3량가 구조이며, 대청 상부에는 우미량(牛尾樑)[도리와 보에 걸쳐 동자기둥을 받치는 보]을 걸었고 기둥 상부는 장식 없이 단순한 구조이다.
[현황]
은암재는 박수윤의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으며, 밀양 박씨 문중 재실로 사용되고 있다. 1924년에 승문원정(承文院正)을 지낸 최현필(崔鉉弼)이 쓴 「은암재기(隱巖齋記)」와 같은 해 이전(李㢆)이 쓴 「은암재상량문(隱巖齋上樑文)」이 전해진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