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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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義城金氏 旌閭門 |
영어공식명칭 | Memorial Gate (Jeongneyomun) for Uiseong Gim, Yi Junggeon's Devoted Wif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동향 |
건립 시기/일시 | 1854년 - 의성김씨 정려문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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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2002년 - 의성김씨 정려문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경산시 대동으로 이건 및 복원 |
현 소재지 | 의성김씨 정려문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
원소재지 | 의성김씨 정려문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
성격 | 정려각 |
양식 | 맞배지붕 |
관리자 | 영남대학교 박물관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에 소재한 영남대학교 민속촌 내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문.
[개설]
의성김씨 정려문(義城金氏旌閭門)은 1851년(철종 2) 의성김씨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의성 김씨의 남편은 퇴계 이황의 12세손인 이중건(李中鍵)이다.
의성 김씨는 혼인 후 남편이 오랫동안 중병을 앓자 정성으로 간호하며 하늘에 장수를 빌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남편을 따라 죽으려고 하였으나 시부모의 만류로 죽지 못하고, 남편의 3년상을 마친 3일 뒤에 자결하였다.
[위치]
의성김씨 정려문은 원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었으나, 현재는 경산시 대동에 소재한 영남대학교 민속촌 안에 위치해 있다.
[변천]
의성김씨 정려문은 1851년(철종 2) 경상도 관찰사 이기연(李紀淵)이 의성 김씨의 정절을 조정에 알리고 1854년(철종 5) 예조판서 이경임(李景在)이 계문(啓聞)하여, 의성 김씨가 살았던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정려가 내려짐으로써 건립되었다. 건립 당시 고계(古溪) 이휘령(李彙寜)[1788~1861]이 정려기(旌閭記)를 지었다.
소유자였던 이묵이 영남대학교에 기증함에 따라 2002년 경산시 대동에 소재한 영남대학교 민속촌 안으로 이건되었다.
[형태]
의성김씨 정려문은 원래 양쪽에 문간방이 달려 있던 대문채로 추정되나, 영남대학교 민속촌으로 이건하는 과정에서 어칸 부분만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복원된 형태는 단칸 규모의 맞배기와지붕 건물이다. 정면에 판문으로 이루어진 대문 2짝이 달려 있다. 대문은 상부의 넓이와 동일한 크기의 장방형 널판을 가공하여 붙인 것으로, 도색을 하지 않았다.
대문 상부의 정려 현판에는 해서체로 쓰인 ‘열녀 사인 이중건 처 의성김씨지려(烈女士人李中鍵妻義城金氏之閭)’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현판의 크기는 폭 215㎝, 높이 25㎝이다.
[현황]
의성김씨 정려문은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관리하고 있으며, 건물에 큰 훼손은 없다. 건립 당시 이휘령이 쓴 『정려기(旌閭記)』가 전하는데, 장방형 널판을 가공하여 테두리 덧목을 붙이고 검은색으로 바탕을 도색한 것으로, 해서체로 글씨를 쓴 뒤 각자하고 흰색으로 도색하였다.
[의의와 평가]
의성김씨 정려문은 조선 시대 경상도 지역의 종법 질서와 열녀 문화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