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580 |
---|---|
한자 | 李陸史親筆原稿- |
영어공식명칭 | Yi Yuk-sa's handwriting manuscript 'The mind of sea'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정은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8년 12월 10일 - 이육사 친필원고 ‘바다의 마음’ 국가등록문화재 제738호 지정 |
---|---|
소장처 | 경상북도 경산시 갑제동 |
성격 | 시 |
관련 인물 | 신석초 |
발급자 | 이육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제738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이육사 미발표 시 ‘바다의 마음’ 친필원고.
[개설]
이육사(李陸史)[1904~1944]가 쓴 ‘바다의 마음’은 미발표 유고로서, 현재 경상북도 경산시에 거주하는 개인이 친필원고를 소장하고 있다. 201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육사의 본명은 이원록(李源祿)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다. 신문과 잡지에 글을 발표하면서 항일민족정신을 고취하는 활동을 하였다. 여러 독립운동 단체에 가담하여 투쟁하다 1944년 1월 16일 베이징 일본총영사관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제작 발급 경위]
이육사가 ‘바다의 마음’ 미발표 원고를 친구인 신석초에게 주었고, 1974년 신석초(申石艸)[1909~1976]가 잊고 있었던 원고를 찾아내어 『나라사랑』 16집 특별호에 발표하였다.
[형태]
‘바다의 마음’ 친필원고는 가로 14.1㎝, 세로 22.4㎝ 크기의 200자 원고지에 세로로 쓴 형태이다.
[구성/내용]
‘바다의 마음’은 3행 3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바다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바다를 묘사하면서 바다의 마음을 1연에서는 ‘바다의 은총’, 2연에서는 ‘바다의 아량’, 3연에서는 ‘바다의 음모’로 표현하였다. 각 연마다 1행은 ‘물새 발톱’, ‘흰돛’, ‘낡은 그물’ 등이 바다에 행하는 모습을, 2행에서는 이에 대한 바다의 처신 및 행동을 비유적으로 나타내었다. 그리고 3행에서는 바다의 마음에 대해 반복되는 형식을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의의와 평가]
‘바다의 마음’은 이육사의 미발표 유고 시로, 이육사의 시 세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 된다. 또한 ‘편복’[국가등록문화재 제713호]과 더불어 유이하게 현전하는 이육사의 희귀한 친필 시 원고로서 문학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