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평산동에 있는 재활 치료 전문 공공 의료 기관.

[설립 목적]

경북권역재활병원은 경상북도 권역에서 장애인 재활 치료 중심 병원을 구축함과 동시에, 의료 서비스 취약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경북권역재활병원은 2015년 9월 보건복지부의 ‘권역별재활병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 12월 건립 대행 위·수탁 협약을 경상북도·경산시·경북대학교병원·경북개발공사와 체결하였다. 2016년 7월 재활 병원 기본 및 실시 설계 착수에 들어가 2017년 11월 설계 용역을 완료하였다. 2018년 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9년 9월 재활 병원 관리 운영 방안 용역을 수행하였다. 2020년 6월 준공하였으며, 총사업비는 486억 원[국비 170억 원, 지방비 316억 원]이 투입되었다. 2020년 5월 경북대학교병원과 운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0년 10월 현재 의료 장비 및 기자재 구축, 개원 인력 충원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병원 시설의 특성상, 「경산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 조례」 제6조에 따라 보건복지부 공모에서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대학교병원에 위탁하여 운영된다. 위탁 기간은 위탁 협약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비용 추계 결과는 2020년부터 5년간 114억 2,7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경북권역재활병원 초대 병원장에는 경북대학교병원 김철현 교수가 2020년 7월 23일 자로 임명되었으며, 임기는 2023년 7월 22일까지 3년이다.

[현황]

경북권역재활병원은 부지 면적 2만 6,743㎡, 연면적 1만 4677.3㎡의 지상 4층 건물이며, 150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주요 치료 시설로는 수치료실, 중추신경계치료실, 로봇보행실, 재활검진실, 소아치료실 등이 있으며, 각 병동 환자 이동 최소화를 고려하여 ONE STOP 치료실을 구축하고 있다. 진료 과목은 재활의학과를 포함하여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3개 과목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등의 진료는 경북대학교병원과 협진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의의와 평가]

경북권역재활병원은 민간 의료 기관과 차별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경상북도 권역 거점 공공 병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국립재활원,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연계되는 공공 재활 의료 전달 체계 확립에 기여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