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에 있었던 의료 기관.

[개설]

대구의원은 1965년 개원한 외과 의원으로, 2017년 경상북도가 선정한 노포(老鋪) 중 한 곳이다.

[설립 목적]

대구의원은 1965년 당시 외과 전문 병원이 없던 경상북도 경산군 하양읍[현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의원은 김홍웅[1928~2019]이 1965년 일반 의원으로 개업하였다. 이후 1971년 5월 김홍웅이 일반 외과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서 지역민에게 명의로 소문나기 시작하였다. 1989년 6월 병원 건물을 신축하였으며, 2019년까지 진료를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의원은 외과를 중심으로 내과·소아청소년과·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 관련 진료를 수행하였다. 지역 사회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현황]

대구의원은 대지 면적 421㎡, 건물 연면적 271.55㎡ 규모의 지상 4층 콘크리트 건물을 병원으로 사용하였다. 2019년 7월 김홍웅이 사망한 후 폐업하였고, 현재 병원 건물과 간판 등만 보존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대구의원은 경산시 지역에서 최초로 개원한 외과 의원이자 지역 최고령 의사가 진료하던 곳으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