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장학 재단.

[개설]

경산시장학회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조성된 장학 기금을 운용하는 재단법인이며, 사무실은 경산시 중방동 경산시청 별관 3층에 위치해 있다.

[설립 목적]

경산시장학회는 경산 지역 교육 발전의 일환으로,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재능은 뛰어나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면학을 돕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경산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2006년 1월 9일 「경산시장학회 육성 조례」가 제정되었고, 같은 해 12월 21일에 경상북도 교육감의 허가를 받았다. 2007년 7월 1일 재단 운영의 기초가 되는 정관 시행 규칙을 제정하였다. 설립 이후 장학금 수혜자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종의 장학 제도를 만들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20년 현재 경산시장학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학 종류에는 진학 장학금, 우수 장학생, 특기 장학생, 자립 장학금, 희망 장학금, 근로자녀 장학금, 경산학사 운영비, 검정고시 장학금,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선행 장학금 등이 있다.

장학금 외에도 우수 고교생과 우수 교사에게 국외 역사 문화 탐방 및 영어 마을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출연금 및 운영 자금은 경산시의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현황]

경산시장학회는 경산시청 별관 3층에 위치하며, 조직은 당연직 이사장 1명[경산시장], 이사 14명, 감사 2명, 사무국 직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까지 학생 2,069명에게 20억 7500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학생과 보호자가 3년 이상 경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및 1년 이상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는 자,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관내 학교 재학생, 대학생의 경우 관내 고등학교 졸업 또는 고등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각 장학금 분야에 따라 자격 조건, 지급 방법, 추천권자, 신청 서류 등 세부적인 차이점이 있다.

[의의와 평가]

경산시장학회는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며, 경산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들이 보다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게 한 ‘희망 장학금’과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3명 이상의 대학생이 동시에 재학할 경우 자녀 1명에 한해 주는 ‘다자녀 장학금’은 소수자를 배려한 장학금으로써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