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1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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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山市顯忠公園 |
영어공식명칭 | Gyeongsan Memorial Par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사정동 산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지국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사정동에 있는 현충공원.
[개설]
경산시 현충공원은 경산 출신 전몰용사를 추모하고 역사 교육의 현장·체험 장소로 삼고자 2019년 6월 6일 경상북도 경산시 사정동 일원에 조성되었다.
[건립 경위]
경상북도 경산시 사정동 산4-2 일원에는 1963년 6월 6일 준공 건립된 충혼탑이 있었다. 충혼탑은 6·25 전쟁 기간 중에 발생한 경산 출신 전몰용사 1,227위의 호국영령을 기리고 현충일 추모 행사를 거행하는 장소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장소가 협소하고 접근이 용의치 않은 관계로 충혼탑을 옮겨 새로운 형상으로 세우고 여러 추모 시설을 조성하고자 2018년 1월 경산시 현충공원을 착공하였다. 55억원의 사업비를 들였으며, 2019년 6월 6일 제막실을 열고 추념식을 거행했다.
[변천]
2019년 12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으며, 2020년 4월에는 대구지방보훈청이 이달의 시설로 선정하였다.
[구성]
경산시 현충공원의 면적은 76,364㎡에 이른다. 현충 시설로는 2021년 6월 6일 준공된 충혼탑, 6·25참전호국영웅기념탑, 월남참전기념탑, 무공수훈자공적비가 있다. 그 외에도 1963년 6월 6일과 2019년 6월 6일 세운 건립문, 애국영령을 기리고자 2001년 6월 6일 세운 비문, 1996년 3월 26일 세운 경산시민헌장이 자리 한다.
새로운 형상으로 조성된 충혼탑은 20m 높이에 이르는데, 6·25 전쟁 때 목숨을 잃은 경산 출신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는 공간이다. 특히 충혼탑 뒤의 위패 봉안실에는 전쟁 이후 유해를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 1,240여 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이 위패는 원래 서울현충원에 있다가 1958년 경산시로 이관되었으며, 1963년 6월 세워진 충혼탑에 봉안하다가, 2019년 6월 6일 현재 위치에 다시 봉안한 것이다.
6·25참전호국영웅기념탑의 높이는 18m로 6·25 전쟁 당시 참전한 경산 출신 유공자를 기리는 탑이며, 월남참전기념탑의 높이는 15m로 1964~1973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경산 출신 참전유공자의 공을 기리는 탑이다. 탑 뒤에는 각각 참전유공자 이름을 새겨 놓았다. 무공수훈자공적비의 높이는 5.3m로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무공으로 훈장을 받은 인사들을 기리는 것이다. 기념비 양 옆에는 훈장을 받은 인사의 이름과 훈장 종류가 새겨져 있다.
[현황]
경산시 현충공원은 대구지방보훈청이 관할하며, 경산시에서 관리한다. 현충일에 맞추어 경산시에서 추념식을 열고 있다. 또한 성암산 탐방로와 바로 이어져 있어 등산객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많이 찾는다.
[참고 문헌]
「경산시 현충공원 제막식 및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매일신문』, 2019. 6. 6.)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정보서비스(http://mfis.mpv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