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1801
한자 慧光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장사로 24길 7[삼북동 222]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창국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삼북동에 있는 대한불교법화종 소속 사찰

[개설]

1931년 창건되었으며,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 사찰이다. 법화종은 우리나라 불교 18개 종단의 하나로 고려시대의 대각국사 의천(大覺國師 義天)을 종조(宗祖)로 하여 1946년 5월 10일 정각(正覺)이 서울 성북동에 무량사(無量寺)를 지은 뒤 창종하였고, 1960년 8월 13일 재단법인 대한불교법화종 유지재단을 설립하여 허가를 얻었으며, 1969년 4월 8일 「불교재산관리법」에 의하여 대한불교법화종으로 불교단체등록을 하였다.

혜광사는 1962년 경산시 전통사찰로 등록 지정되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혜광사의 사찰 건물은 조선시대 자인현 객사(客舍)로 쓰던 건물을 일제강점기 ‘투현(透玄)’이라는 일본 승려가 일본불교를 포교하기 위해 현 위치로 이건해 일본식 사찰로 건축해 운영해왔다고 전한다.

해방 후 혜광(慧光)이 이곳에 주석하면서 법명을 따라 절이름을 혜광사라 짓고, 지금의 대웅전에 봉안된 후불탱화를 국내 모 사찰에서 모셔와 법화종 사찰로 사격을 일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점차 쇠락해져 거의 폐사 직전에 놓였던 것을 1975년 사찰의 주지로 새로이 부임한 법화종 원로 혜문(慧門)이 1989년 연화보탑을 건립하였고, 2000년에는 대웅전을 새로 지었다.

[활동 사항]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경내에는 대웅전과 2동의 요사채, 대웅전 앞의 삼층석탑과 석등 등이 있다. 대웅전 좌측에는 돌에 새긴 산신도가 있으며, 한글로 ‘전통사찰 혜광사’ 편액이 걸린 일주문 겸 출입문 뒤쪽 좌측에는 1989년 건립된 ‘혜광사 연화보탑 건립비(慧光寺蓮花寶塔建立碑)’, ‘혜광사 대웅전 건립시주자 방명기’가 있다. 2000년 중창한 대웅전은 정면 5칸・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기와집이다. 대웅전 내에는 최근 조성된 석불 1구가 봉안되어 있으며, 후불탱화 좌우에는 다수의 소형불상들이 거의 탱화 높이까지 층층이 놓여 있다.

[관련 문화재]

대웅전 내부에는 1898년 조성된 후불탱화 1점과 1947년 조성된 칠성탱화 3점이 봉안되어 있다. 후불탱화는 영산회상도로서 두광과 신광을 갖춘 석가모니 주위로 보살들과 신들 및 나반존자 등의 제자들이 설법을 경청하고 있는 장면이며, 크기는 가로 265cm, 세로 240cm이다.

[참고 문헌]

千寺旅行(https://blog.daum.net/nicep/16164679)

경산시 문화관광 비지정문화재(https://www.gbgs.go.kr)

『전통사찰총서14 –대구・경북의 전통사찰Ⅰ-』(사찰문화연구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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