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1803 |
---|---|
한자 | 普門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장산로26길 20[삼북동 61] |
시대 | 일제강점기 |
집필자 | 이창국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삼북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소속 포교당.
[개설]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도심 포교당이다. 은해사의 포교당은 2곳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하양포교당이다. 보문사는 지하 1층・지상 2층의 주택식 건물로 도심에 자리 잡고 있고, 하양포교당과는 달리 공간이 매우 협소해 전통사찰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계룡산 충효사(忠孝寺)에 있던 우만월 법사가 포교를 위해 이곳으로 와 민가에서 포교하던 중 신도들이 늘어나자 1932년 포교당을 건립하였다. 1974년부터 주석하던 주지 비구니 재운(在雲)이 포교의 활성화를 위해 1980년 법당을 2층으로 증축하고 요사를 중수하였는데, 이 무렵 ‘경산포교당’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활동 사항]
이전에는 불교합창단과 남녀 일반부 및 청년부・중고등부・초등부 등의 연령별 법회, 35년간 어린이법회 등을 하였다고 하며, 현재는 경산시청 불자회 법회 등 지역 포교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보문사는 현재 대웅전 1동만 있다. 대웅전은 2층 양옥인데, 1층은 요사이며 2층은 팔작지붕에 정면 3칸・측면 2칸의 목조 건물을 올려놓은 형태이다. 내부에는 석가삼존상[관음, 지장보살 협시]과 영산회상 후불탱화를 비롯하여 좌로부터 산신탱화・칠성탱화・현왕탱화・신중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다.
[관련 문화재]
1934년 조성된 산신탱화(山神幁畵)와 신중탱화(神衆幁畵)는 김청암(金淸庵)이 그렸다. 산신탱화는 크기가 가로 89cm, 세로 120cm이며, 자인 제석사 산신탱화와 제작시기 및 그린이가 같다. 신중탱화의 크기는 가로 122cm, 세로 120cm이다. 1936년 조성된 칠성탱화(七星幁畵)와 현왕탱화[現王幁畵, 현왕은 지옥을 다스리는 10명의 왕 중 5번째인 염라대왕]는 세섭(世燮)이 그렸으며, 화기에 ‘충효사포교당’이 보인다. 칠성탱화의 크기는 가로 185cm・세로 120cm이며, 현왕탱화의 크기는 가로 52cm, 세로 120cm이다. 후불탱화는 1983년 조성되었다.
[참고 문헌]
경산시 문화관광 비지정문화재(https://www.gbgs.go.kr)
『전통사찰총서14 –대구・경북의 전통사찰Ⅰ-』(사찰문화연구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