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일대에서 개최되는 포도 관련 축제.

[개설]

경산 남천 맥반석 포도축제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일대에서 재배되는 맥반석 포도와 이를 가공해 만든 와인을 테마로 한 면 단위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산전리는 MBA포도 집산지이자 2013년부터 맥반석 포도길 걷기대회, 와이너리 비노캐슬 주최 와인음악회 등이 개최되고 있었다. 또 마을 내 칠성바위와 경흥사, 녹가재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이 산전리 맥반석 포도 홍보 및 관광자원요소를 활용한 마을 축제를 기획하여 2013년 10월 5일 제1회 산전 맥반석 포도＆와인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2013년 개최된 제1회 산전 맥반석 포도＆와인축제는 2016년 제4회부터 경산남천 맥반석 포도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18년에는 면 단위로 확대하여 경산남천 맥반석 머루포도[MBA] 축제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경산 남천 맥반석 포도축제는 공연과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은 남천면 소재 다목적 광장에서 농악, 색소폰 연주, 한국무용, 초청가수 공연, 댄스공연 등이 이루어지고, 체험은 포도와인 시음, 포도 떡메치기, 포도막걸리 시음, 포도따기, 포도씨 뱉기, 포도투호, 천연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2019년 10월 12일 제7회 경산 남천 맥반석 포도 축제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현재 축제는 중지된 상태이다.

[참고 문헌]

『경산의 생활사와 기억』Ⅰ(경산문화원, 2019)

「경산에 ‘동구 밖 과수원길’ 만든다」(『경산신문』, 2013.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