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372
한자 水獺
영어공식명칭 Otter
이칭/별칭 수유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희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 지정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19년 4월 16일 - 수달 남매지에서 포착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20년 6월 7일 - 수달 남천에서 포착
지역 출현 장소 수달 - 경상북도 경산시 금호강지도보기|남천지도보기|남매지지도보기
성격 멸종위기종
학명 Lutra lutra (Linnaeus, 1758)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동물강〉식육목〉족제비과〉수달속
서식지 하천이나 호수
몸길이 63~75㎝
새끼(알) 낳는 시기 4~5월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제330호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의 금호강남천 일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물.

[개설]

수달(水獺)은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로, 수유(水鼬)라고도 한다. 몸길이는 63~75㎝, 꼬리길이는 41~55㎝, 몸무게는 5.8~10㎏이다. 몸매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크고, 몸은 수중생활을 하기 알맞게 되어 있다.

[형태]

수달의 머리는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아주 작다. 귀는 짧아서 주름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몸은 가늘고 꼬리는 둥글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사지는 짧고 발가락은 발톱까지 물갈퀴로 되어 있어서 헤엄치기에 편리하다. 걸어 다닐 때에는 발가락 전부가 땅에 닿는다.

전신에 밀생한 짧은 털은 굵고 암갈색이며 광택 있는 가시털[刺毛]인데, 몸 아랫면은 담색이다. 목 아래와 머리의 양쪽은 회색으로 되어있고, 털 속에 파묻힌 귀의 끝은 담모색이다. 다리·입술의 밑 중앙부에는 백색의 반점이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조선 시대까지 ‘수달’이라는 동물을 잘 알지 못하던 시절에는 수달이 어둠 속에서 ‘크아악’ 하고 내짖는 소리와 행동을 보고 용이 되기 위해 물속에서 천년을 산다는 전설의 동물인 이무기로 착각하기도 했다.

[생태 및 사육법]

수달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은 물이 있는 곳이며,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휴식하고 위험할 때는 물속으로 잠복한다. 외부감각이 매우 발달되어 밤이나 낮이나 잘 보며, 아주 작은 소리라도 잘 들을 수 있고, 후각으로 물고기의 존재와 천적의 습격을 감지한다.

먹이는 주로 메기·가물치·미꾸라지와 같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교미 시기는 1~2월이며 임신기간은 63~70일이고,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린 새끼들은 6개월간 어미 수달과 같이 지낸다. 수명은 19년 정도이다.

지능도 현저하게 발달되어 생포된 수달, 특히 어린 새끼는 사람을 잘 따르며 족제비과의 다른 어느 동물보다도 성질이 온유하여 인공사육과 더불어 애완동물로도 기를 수 있다.

[현황]

수달은 낙동강 하류와 지리산, 오대산 부근의 하천에서 일부 확인되고 있으나 개체 수가 적다. 따라서 수달을 보호하기 위하여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하였고,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하였다.

경산 지역에서는 2018년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금호강남천에서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2019년 4월 16일에는 남매지에서 2마리의 수달이 포착되었고, 2020년 6월 7일에는 남천에서 산책객에 의해 수달이 카메라에 잡혔다.

[참고문헌]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https://species.nibr.go.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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