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임당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소속 사찰.

[개설]

장림사는 일제 강점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장림사는 일제 강점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나, 장림사에 대한 기록이나 성보는 전해지지 않는다. 장림사는 일련종 소속이었는데, 2020년에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향련사(香蓮寺)에서 인수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銀海寺)의 말사가 되었다. 향련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에 위치하였으나 재개발로 옮겨왔으며, 장림사는 2020년 현재 서류상 ‘향련사’로 등록되어 있다. 같은 해 대웅전(大雄殿)과 삼성각(三聖閣) 단청 불사(佛事)를 진행하였다.

[활동 사항]

장림사는 정초기도, 백중기도, 동지기도, 초하루기도, 매주 일요일의 명상법회뿐만 아니라, 매월 음력 18일에 지장재일 기도를 정기적으로 봉행하고 있다. 매년 늦가을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경산시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하여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장림사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소재한 영남대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장림사 앞으로 원룸이 들어서 있고, 뒤쪽에 임당 제3근린공원이 있다. 가람은 대웅전, 삼성각, 종무소 겸 요사인 설선당(設禪堂)이 전부이다. 주불전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주불인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여래불상과 아미타불상을 협시로 봉안하고 있다. 석가모니삼존불좌상은 화려한 닫집 아래 삼존불 후불탱화를 배경으로 봉안되어 있다. 벽면에는 지장보살상과 관세음보살상을 중심으로 하여 양쪽 모서리 좌우로 작은 불상 100여 개가 각각 봉안되어 있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석등 한 쌍이 있으며 우측 석등 옆에는 석등수각불사비가 있다.

삼성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중앙에 석가모니불 탱화와 좌우에 산신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설선당은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아래층은 공양간으로 절 마당에서 보면 지하층이며, 윗층은 절 마당에서 보면 1층이다.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종무소와 요사를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