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산문화대전 > 경산향토문화백과 > 삶의 주체(성씨·인물) > 근현대 인물 > 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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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아동 문학가. 김성도(金聖道)[1914~1987]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는 「어린음악대」와 같은 동요와 전통 문화에 접맥된 동화를 다수 창작하였다. 또한 『안데르센 전집』을 국내에 처음 번역하여 소개한 동화 번역가이기도 하다. 김성도의 호는 어진길로 1914년 경상북도 경산군 와촌면 덕촌리[현재 경산시 와촌면 덕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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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시인. 경산 출신의 시인 김윤식(金潤植)[1928~1996]의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야인(野人)·서지(西芝)이다. 노장(老莊)의 무위사상과 불교의 무상감을 기반으로, 자연에 의지하고자 하는 서정시를 썼던 시인으로, 사회 부조리와 독재에 대해 항거하는 저항시와 농민을 소재로 한 농민시를 쓰기도 했다. 김윤식은 일본 동경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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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한국 최초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朴南玉)[1923~2017]은 1923년 경상북도 경산군 하양면[현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서 태어났으며, 대구 지역과 서울에서 활동한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이다. 1955년 여성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제작 영화를 상영하였으며, 작품명은 「미망인」[The Widow]이다. 1959년에 『시네마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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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활동한 소설가. 백신애(白信愛)[1908~1939]는 일제 강점기 경산 지역에서 교사로 활동한 여류 소설가이다. 아명은 무잠(武簪)이며, 호적명은 백무동(白戊東)이다. 백신애는 1908년 5월 20일 경상북도 영천군 창구동에서 아버지 백내유와 어머니 이내동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병약하여 학업생활이 원만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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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소설가이자 교육자. 소설가이자 교육자인 서석달(徐錫達)[1928~1992]은 대구·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59년 등단 이후 1960년대 말까지 작품활동을 하였고, 그 이후에는 교육자로 전념하였다. 발표 작품 대부분이 대구·경상북도 지역에서 발행되는 간행물에 게재되었기 때문에 장편소설 『엽사전』 이외에는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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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수필가이자 향토사학자. 안태중(安台重)[1926~1989]은 경산 지역에서 활동한 수필가이자 향토사학자이다. 호는 태정(抬鼎)이다. 일제 강점기 안태중의 행적은 구술로 전해진다. 이에 따르면 대구사범학교 심상과를 졸업하고 청도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하였다. 이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중퇴하였으며, 부산에서 중등교원으로 후진을 가르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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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이자 시인. 시인 윤혜승(尹惠昇)[1928~2000]의 본관은 파평(坡平), 호는 두산(斗山)이다. 1960년대 동시 창작에 심혈을 기울였던 윤혜승은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두고 사물의 존재론적 의미를 형이상학적으로 추구했으며, 순결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세계를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윤혜승은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 망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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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소설가. 장덕조(張德祚)[1914~2003]는 단편 120편과 장편 90여 편을 남길 정도로 다작의 작가였으며, 신문 연재소설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다. 초기 단편소설부터 여성 주인공을 등장시킨 작품군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성 문제와 생활문제, 부부 문제 등 여성의 관점에서 합리화하는 측면이 있어 객관성이 결여되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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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시인. 경산 출신의 시인 정석모(鄭夕茅)[1922~1988]의 본명은 승모(承謨)이다. 평소 선량하고 결벽증 같은 것이 있었지만 술에 취하면 독설 기행(奇行)을 일삼는 실수가 잦았다고 한다. 때로는 위험한 시국 관련 발언을 하여 고초를 겪기도 했고, 주의할 인물로 지목되어 사찰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정석모는 일본어를 잘했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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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에서 활동한 한학자이자 시조시인. 지준모(池浚摸)[1925~2017]의 본관은 충주(忠州), 아호는 하정(荷亭)·불염재(不染齋)이다. 대구중앙상업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대구와 경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교육자이자 시조시인, 그리고 한학자이자 향토사학자이다. 조선 후기 유학자 상산(商山) 지덕붕(池德鵬)[1804~1872]의 증손이다. 지준모는...